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한화테크윈은 방산사업부 이익성장이 중요한데 최근 사업부는 2·4분기부터 폴란드 K9 자주포 인도가 시작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 중”이라며 “폴란드 사업 비중이 높아지는 하반기에는 더욱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디펜스와 한화탈레스의 연결 편입에 따른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한화디펜스는 3·4분기부터 분기실적이 온전히 연결이익으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K9 자주포는 1999년 개발이 완료된 이후 2013년까지 단 한건의 수출뿐이었지만 2014년부터 활발히 수출작업이 진행 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