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5.00포인트) 2,037.7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오전 약보합세를 이어 가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높여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의 횡보는 2일(현지시간) 미국서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른 눈치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용지표가 우호적으로 나올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일찍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월간 고용보고서도 전월 대비 다소 개선될 것이 우세하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1,477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위로 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848억원어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0.76%), 현대차(005380)(2.28%), SK하이닉스(000660)(1.52%), 아모레퍼시픽(090430)(2.40%)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68%), 해운사(3.98%), 운송인프라(3.47%)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오전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도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674.94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4% 내린 1,1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