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측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연소된 제품들의 상태를 보면 배터리가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현재 갤럭시노트는 월 600~700만대의 재고를 축적하던 상황이였는데 이번 리콜이 소비자 판매심리에도 긍정적일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SDI의 최근 주가 흐름은 자동차 중대형 배터리가 좌지우지 했지만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 최악의 악재가 나왔다”며 “당분간 약세 흐름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