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이 주도하는 중도신당, ‘늘푸른한국당(가칭)’이 오는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1·2부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1부는 10시 30분부터 발기인대회, 2부는 11시부터 축사와 특강으로 진행된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이 축사를 담당하고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 이재오 창당추진공동위원장이 ‘한국정치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에 나선다. 한편 늘푸른한국당 창당발기인에는 전국에서 1만565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당 발기인과 지지자, 내외귀빈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늘푸른한국당(가칭)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 17개 시도당을 설립하고 내년 1월 중당앙 창당을 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현직 의원이 한명도 참여하지 않은 신당이 내년 대선 정국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