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한 카드혜택 만나보세요
우리카드는 모바일 전용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을 적극 활용했다. 위비마켓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사과·배·곶감·호두 등의 청과·건과 제품은 최대 40%, 횡성한우 세트는 최대 20%, 샴푸·비누 등 생필품 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홍삼·멸치·김·굴비·올리브유 등 추석 인기 선물세트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기획전 상품을 구매 확정한 고객에겐 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혜택도 준다.
KB국민카드는 각 기간별로 특정 업종에서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위시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일까지는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농수협직판장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006명에게 기프트카드와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는 전통시장에서 이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총 1,051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외식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1,110명에게 캐시백과 치킨 모바일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나눠준다.이밖에도 BC카드가 SSG.COM 할인쿠폰 증정 및 청구할인, BNK금융그룹이 취약계층 대상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문화가 있는 추석’…영화, 고궁 관람도 무료로 가능해요
여행시설의 경우 자연휴양림·국립공원 야영장이나 농어촌 체험마을·아라뱃길 유람선 등 여행시설 이용료가 대폭 낮춰져 전국 420여개 주요 관광·체험·숙박시설 이용료가 최대 55% 할인된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상대로는 광주·부산 비엔날레,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등 20여개 지역 축제를 추석 연휴와 연계해 실시하게 했고, 열차역이나 공항 등 50여개 주요 거점에서 귀성객 환영행사 및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손님맞이 캠페인’도 추진한다.
◇해외 여행 겨냥 혜택도 살펴보세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도 늘어나는 만큼 이에 맞는 혜택도 준비됐다. BC카드는 온·오프라인 신라면세점 및 신세계면세점 이용고객에게 15만원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해주는 혜택 등을 선사한다. 또 JB금융그룹은 해외 가맹점 및 국내 면세점에서 10만원 이상 사용 시 이용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추석을 앞두고 신용카드 분실·도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카드 분실 시에는 바로 해당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도난 사실을 알고도 신고를 늦게 할 경우 책임의 전부나 일부를 피해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발급 후 수령과 동시에 뒷면 서명은 필수다. 서명이 없으면 마찬가지로 본인 귀책 사유가 된다.
만약 해외여행 중 카드를 분실했다면 가족 등을 통해서라도 즉시 신고를 해야 한다. 또 모바일 카드가 들어있는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신고를 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 분실·도난에 따른 피해 보상 및 책임 분담 등과 관련해 이의가 있을 경우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