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오현경, 최원영에 적극 애정공세…“줄곧 오빠 팬”

‘월계수’ 오현경, 최원영에 적극 애정공세…“줄곧 오빠 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오현경이 최원영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회에서는 이동숙(오현경 분)이 자신의 만화방에서 성태평(최원영 분)에게 라면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트 앞에서 손님을 끌고 있던 성태평은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당황했다.

그 순간 이동숙이 성태평에 우산을 씌워주며 “학교 다닐 때부터 줄곧 오빠 팬이었어요. 지금도 ‘수잔나의 손수건’은 제 애창곡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동숙은 자신의 만화방으로 성태평을 데려와 라면을 대접했다.

이동숙은 성태평이 라면을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노래하는 분이라 그런가 폐활량이 좋으시다”라며 칭찬을 건넸다.

라면을 다 먹은 성태평은 이동숙에게 만원을 건넸다.

하지만 이동숙은 “오빠한테 장사하려고 라면 끓여드린 거 아니에요”라며 “라면 값 대신에 우리 고객 분들한테 사인 몇 장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손님들은 “요즘은 개나 소나 가수래”라며 아무도 성태평의 사인을 받지 않았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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