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종(왼쪽)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이 지난 2일 서울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지역나눔행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구 40대를 복지관 관계자에게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40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보행보조기구인 실버카는 무릎과 허리질환이 있어 보행에 불편을 겪거나 낙상 및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기구다. 보행 후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수납공간에 무거운 짐을 싣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보행을 돕기 위해 실버카를 제공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글로비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실버카를 선물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과 유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추석을 앞두고 송편도 함께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결연시설인 서울 종로구 청운요양원과 서울 송파구 청암요양원에서 환경정화활동, 시설물 정리정돈, 오락프로그램 운영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종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출할 때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버카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