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스템은 자산관리 형태에 따라 mPOP과 mPOP자산관리, mPOP해외주식 등으로 분리돼 있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뉴 조작과 정보 입력을 최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맞춤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어려운 금융상품의 내용을 다양한 그래픽으로 시각화함으로써 마치 쇼핑몰을 둘러보듯 상품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개편했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뉴 엠팝은 지문인증 로그인을 도입하는 등 투자자를 위한 사용자경험(UX)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달 중으로 애플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뉴 엠팝 ios용을 오픈할 계획이다. 기존 MTS인 mPOP은 올해 말까지 서비스가 유지된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