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 콜드게임패, 1대12 참혹한 대패 ‘조기강판’
한국 여자야구 대포팀이 조 최강팀 베네수엘라에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야구 대표 팀은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대12 로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베네수엘라의 실력이 월등하기도 했지만, 한국 대표팀이 7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은 허용한 선발 원혜련이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조기강판 됐고, 이어 등판한 이미란이 남은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회초 3점, 4회초 6점을 대거 허용하며, 5회에도 다시 2실점 실축했다. 다만 4회말 정혜인의 좌중간 적시타로 영봉패는 면할 수 있었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