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추석연휴, 귀성 14일 오전·귀경 15일 오후 고속도로 절정

83.6%가 승용차로 이동… 서울→부산 7시간30분 예상
정부 특별교통대책 시행…대중교통 증편·우회도로 운영

추석연휴 일별 인구이동 예측. / 자료=국토부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4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10분가량 늘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13~18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교통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52만명이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총인원은 작년 추석(3,724만명)보다 0.8%(28만명) 많고 하루 인원은 평상시(363만명)보다 72.2%(262만명) 증가한 수준이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83.6%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버스(11.2%), 철도(4%), 항공(0.7%), 여객선(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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