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사미자·김관수 러브스토리 공개…“결혼 위해 혼전임신 거짓말”



‘호박씨’ 사미자·김관수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호박씨’에 배우 사미자가 출연해 남편 김관수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사미자는 “고등학교 때 성당에서 연극을 했는데 그 때 남편(김관수)이 남자 주인공, 내가 여자 주인공으로 처음 만났다”며 “그 때는 그냥 아는 사이였고 3~4년 있다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앎(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미자는 “애인이라기보다 남자사람친구였다”며 “그런데 관수 씨가 내 선자리마다 쫓아와서 보고서는 ‘저 남자는 보나마나 사기꾼이다. 저런 남자랑 결혼하면 안 된다. 만나지 마라’ 이러더라”고 밝혔다.

김관수와 결혼을 허락 받기 위해 어머니에게 혼전임신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던 사미자는 “처음엔 거짓말이었는데 금방 말같이 되더라”며 수줍게 웃어보이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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