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8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4·4분기 수주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월로 예상되는 두산밥캣 상장은 자회사 리스크 해소의 결정적 이벤트로 예상된다”며 “최근 강세를 지속 중인 주가가 연말까지 순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가치도 최근 상승하고 있다”며 “3·4분기에는 자회사 포함 전체 연결 영업이익이 2,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667억원에 비해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4·4분기 수주 모멘텀도 연말까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4분기에는 수의 계약인 남아공CFB·삼척 화력·동남아CFB 등 사업과 다양한 백업 사업들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