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스트리트 브랜드 노나곤(NONAGON)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노나곤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NATURAL9)이 선보였다. 노나곤은 자신을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강렬하고 인상적인 그래픽 디자인 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꼬르소꼬모 서울 & 베이징, I.T 베이징 & 상하이, 홍콩, 한큐멘즈 도쿄 & 오사카 등 글로벌 편집매장에 입점해 있다.

에잇세컨즈는 노나곤과의 협업으로 국내 스트리트 힙합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1020세대 일부에 한정된 트렌드를 대중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에잇세컨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노나곤의 인기상품인 MA-1 보머재킷, 맨투맨 티셔츠와 팬츠, 레깅스와 비니 등 14개 스타일의 제품을 새롭게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에잇세컨즈와 노나곤을 의미하는 숫자 8과 9를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노나곤의 대표적인 모티브인 NN9N 로마자와 에잇세컨즈를 대표하는 숫자 8을 결합, 고유 시그니처를 새롭게 개발했다.

에잇세컨즈는 오는 9월 말 중국 진출을 앞두고 빅뱅의 지드래곤과도 협업하는 등 활발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노나곤과의 협업 아이템도 중국에 함께 선보여 한국적 스트리트 감성을 중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에잇세컨즈와 노나곤의 협업 상품은 9일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공식몰인 SSF숍(www.ssfshop.com), 에잇세컨즈 사이트(www.8seconds.co.kr)와 함께 신세계 하남, 명동 2호점 등 16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제품별 가격대는 아우터 10만9,900원,티셔츠 2만9,900~5만9,900원, 팬츠 3만9,900~4만9,900원, 모자 2만9,900원 등이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