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제품인 D램 가격이 21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반전됐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3 4Gb의 8월 31일 기준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38 달러로 전달보다 2.99% 올랐다. 이는 7월 29일 기준 가격의 7.2% 급상승에 이은 2개월 연속 상승으로 2014년 10월 2.44% 오른 이후 21개월 만에 나타난 상승 흐름이다. 2014년 당시에는 가격 상승이 한 달밖에 지속하지 못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