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고음질 음원 서비스 ‘그루버스(groovers)’가 오는 10일 오후 4시 한남동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 ‘그리움, 바람에 싣고’를 연다. 이번 공연은 스트라디움에서 라이브로 녹음해 지난 4월 발매한 테너 이재욱·바리톤 송기창의 가곡 앨범 ‘마음에 그리는 노래’에 이은 스트라디움의 한국 가곡 프로젝트 2탄이다. 테너 이재욱·하만택, 바리톤 송기창·김진추 소프라노 강혜정·김수연,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등 국내 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7명의 성악가와 피아노 이영민, 기타 천상혁, 바이올린 임성윤, 첼로 홍지연, 하모니카 장석범 등 젊은 기악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일반 가곡 연주회와는 다른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현장 라이브 녹음을 거쳐 음원으로 제작된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황병준 감독이 레코딩을 총괄하고, 음원은 추후 벅스뮤직을 통해 유통된다.
스트라디움은 “이번 가곡 공연을 비롯해 재즈·클래식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기획, 고객들이 폭넓은 음악을 경험하고 음악을 통해 감동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스트라디움 홈페이지(stradeum.com)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