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CU는 츄파춥스의 토이캔디 라인인 ‘츄파춥스서프라이즈 워터다이노’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막대 사탕 모양의 에그를 열면 그 안에 츄파춥스 사탕과 워터다이노가 무작위로 들어있는 ‘장난감+캔디’ 형태의 상품이다. 워터다이노는 물을 넣으면 물총을 쏘는 공룡 모양의 16종 피규어다. 가격은 1,200원.
츄파춥스가 이례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아시아권 나라에서 토이캔디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은 한국 키덜트 시장이 최근 유례없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CU의 점포당 토이캔디 일 평균 매출이 최근 3개월간 전년 대비 평균 330% 이상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분 전환을 위한 일회성 구매자부터 전문 수집가까지 한국의 토이캔디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