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호(오른쪽) 한미약품 상무이사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박춘희 송파구청장에게 저소득주민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지난 7일 저소득주민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송파구청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미약품그룹이 지난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30억원 중 지정기탁 형태로 지원되는 것으로, 송파구청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소득주민 중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의료비 및 생계비에 1억원이, 송파구 내 생필품 지원창구인 송파푸드마켓에 5,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송파푸드마켓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의 생활안정 및 생필품 나눔을 위해 무료로 물품을 지원하는 오픈마켓이다.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는 “한미약품은 회사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토대로 우리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송파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