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SK, 파죽의 6연승으로 4위 굳히기...한화 연이틀 끝내기 5강 희망고문

[KBO리그 팀순위] 막판 5강 싸움 점입가경...SK의 질주와 한화의 각성

[KBO리그] SK, 파죽의 6연승으로 4위 굳히기...한화 연이틀 끝내기 5강 희망


SK가 가을 야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한화의 막판 투혼으로 5위 다툼은 한층 더 치열해 졌다.


9일 KBO리그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선발 윤희상의 놀라운 역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파죽의 6연승을 거두며 4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SK의 4대 1 승리. SK는 이날 NC 다이노스에게 1점차로 석패한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5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LG 트윈스는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오지환의 연타석 2점 홈런을 앞세워 10대 4 대승을 거두며 KIA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최근 평소와 다르게 선발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이적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인 송은범의 활약과 이용규의 짜릿한 끝내기 중전 안타로 KT 위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단독 7위 자리에 올랐다. 6위 LG와의 승차는 2.5경기.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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