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선 입구→목천나들목 등 31.9㎞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또는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동군포나들목→북수원나들목,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등 38.5㎞ 구간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산곡분기점→곤지암나들목 16.2㎞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가장 심했다가 오후 5∼6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벌초나 성묘를 마치고 귀경길에 오르는 오후 6∼7시에는 상행선이 심한 정체를 보이다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86만대로 예상된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미리 벌초를 끝낸 사람이 많아 이번 주말 전국 고속도로 교통흐름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