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 7개월 만에 700억원 돌파…추석 명절 대박 노리나
로또 판매액이 7개월 만에 700억원을 돌파하면서 추석 명절에 대박 당첨금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10일 추첨한 제7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모두 9명 나와 각각 당첨금 약 18억7,958만원을 받게 됐다.
제719회 로또복권 총판매액은 약 713억원으로 지난 714회 이래 5회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7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688회로 로또복권이 약 730억원 팔린 이래 7개월 만에 최고치다. 688회 로또 복권은 설 명절 연휴 중인 지난 2월 6일에 추첨했다. 설 명절과 추석 명절에 로또 판매가 두드러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
과거 명절 때 기록적인 로또 당첨금이 나왔던 사례가 많은 데다 갈수록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로또 판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제719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로 ‘4, 8, 13, 19, 20, 43’이 선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 1등 당첨 지역은 서울 2곳, 부산 1곳, 광주 1곳, 경기 3곳, 경남과 경북이 각각 1곳씩으로 나타났다. 1등 9명이 모두 자동으로 당첨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나눔로또]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