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 뉴스테이 사업 추진...유성구 용산동 일원에 5,981세대

대전지역 최초로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유성구 용산동 일원 36만여㎡ 부지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을 짓겠다는 뉴스테이 촉진지구 지정 신청서가 처음으로 제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신청기업은 이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3,736세대를 포함 총 5,981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지역은 올해 5월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지정해제 됐으며 개발제한구역으로 관련 기관 협의와 자문위원회 자문을 받아 수용 여부가 결정된다. 수용이 결정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구지정, 지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늦어도 2018년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며 85㎡ 이하의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사업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면적제한을 없애고 융자 및 세제지원 확대, 행정절차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 하는 사업으로 8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뉴스테이사업 제안신청을 계기로 많은 업체가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하여 부족한 임대주택 확보는 물론 주택보급률 향상 및 중산층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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