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는 어린이들이 동네 공원에 직접 텐트를 설치해 친구와 1박 2일 함께 캠핑하며 별자리를 관측하는 이색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3일과 24일 1박 2일에 걸쳐 홍은1동 북한산 돌산공원에서 인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여하는 ‘도심 속 별빛 캠핑’을 진행한다. 행사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대화마당과 직접 텐트를 설치하는 체험마당,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별자리 찾는 법을 배우는 우주마당, 준비된 도안에 야광테이프를 오려 붙여 별자리를 완성하는 별빛마당, 별자리와 천문을 관측하는 꿈빛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별자리 강의는 김상훈 홍은초등학교 교사가 진행한다. 캠핑은 23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뤄진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