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관계자는 이날 LG생명과학 합병 결정 발표 후 연 투자자 설명회에서 “한계 사업이 계속 발생하고 업계 지형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며 “LG화학은 현금 창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업은 하나씩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리 사업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LG화학은 이와 관련 정보전자 소재 분야, 특히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사업 재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정보전자 사업은 현재 정보기술(IT) 분야에 치우쳐 있다”면서 “산업용·차량용·에너지용으로 확대된 배터리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