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소개…‘지방의 누명‘
‘MBC스페셜’에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채식의 함정’ ‘탄수화물의 경고’에 이어 ‘지방의 누명’을 방송했다.
19일 방송된 MBC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1부’에서는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바람직한 식습관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방을 마음껏 먹는 이른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LCHF(Low Carb High Fat)는 전체 식사량 중 탄수화물의 비중은 극히 줄이고, 대신 양질의 지방을 맘껏 섭취하는 식이요법이다.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건강을 되찾은 각 국의 사람들을 취재했다.
스웨덴은 전 세계에서 고지방식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한동안 나라 전체에 버터 품귀 현상이 일어났고, “자동차를 사면 버터를 준다”는 농담 섞인 광고까지 나왔을 정도.
각 국의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좋은 지방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좋은 지방은 무엇일까. ‘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1부’에서 ‘지방’을 먹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람들과 고지방식의 놀라운 효과를 공개한다.
또한 학계에서 조작된 연구 발표 등으로 공공의 적이 된 지방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지방과 심혈관 질환의 관계를 살펴보며 그 동안 지방이 받아왔던 오명을 벗겨본다.
한편, 많은 다이어트와 반복되는 요요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는 네 명의 참가자들과 고지방 식이요법에 관심을 가져왔던 4명의 전문의가 함께 4주간의 아주 특별한 다이어트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철저히 배제하고, 기름기 가득한 지방질의 식사를 4주 동안 유지했다.
[사진=MBC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