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알레포 북부의 살리힌 지역에서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남성들이 아이들을 품에 안고 피신하고 있다./알레포=AFP연합뉴스
AFP는 시리아정부군이 선언한 정전이 종식된 지 2시간 여만에 북부 도시 알레포와 인근 마을에 공습이 가해졌다고 보도했다. 폭격이 멈추지 않은 가운데 앰뷸런스가 사이렌을 울리며 알레포 동쪽을 지나가는 모습 등이 목격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알레포 중심과 서쪽 마을의 반군 거점에 공습이 가해졌다며 여러 명이 사망 또는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격을 단행한 전투기가 시리아기인지 러시아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