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WTA 아시아·태평양 지역워크숍 개최

과학단지와 산·학·연 협력 워크숍에서 100명 수료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에 소재한 국가연구과학단지(PUSPIPTEK)에서 UNESCO-WTA 아시아·태평양 지역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세계과학도시연합(WTA·회장 권선택)은 20일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에 소재한 국가연구과학단지(PUSPIPTEK)에서 UNESCO-WTA 아시아·태평양 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과학단지와 산·학·연 협력’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시아·태평양 지역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3개국 230여명의 과학단지 관리자 및 대학 관계자, 중앙 및 지방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00여명은 국제워크숍 수료증을 받았다.

UNESCO-WTA 아시아·태평양 지역 워크숍은 매년 11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과 별개로 개발도상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이며 과학단지 관리자 및 산학연 협력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과학도시 거버넌스 구축, 혁신역량 강화, 지역혁신체제 구축 등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권선택 대전시장(WTA회장)은 개회사에서 “과학은 상상력의 산물이며 꿈의 실현으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에는 언제나 과학기술이 있었다”며 “이제는 도시와 지역이 경제주체로 부상하면서 국가에 앞서 도시 스스로가 발전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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