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로봇 공장서 만든 첫 번째 신발 공개

아디다스가 독일 안스바흐에 위치한 로봇을 활용한 자동 생산화 시스템, 스피드팩토리에서 생산된 첫 번째 신발인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사진)를 22일 공개했다. 정교한 디자인의 퓨처크래프트 M.F.G.러닝화는 최상의 지지력을 제공하는 아라미스 기술이 적용됐으며 탄력성이 좋은 중창을 갖췄다. 어퍼는 편안함과, 지지력, 스타일까지 뛰어난 프라임니트 소재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독일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임스 칸즈 아디다스 전략팀 부사장은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는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받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 혁신적인 발상의 시작이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M.F.G.신발”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는 지난해 말 독일 안스바흐에서 시범 가동을 시작했으며 내년에 공식 오픈 예정이다. 또한 미국 애틀란타에도 내년 하반기 스피드팩토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adidas.com/futurecraf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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