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권익찬·김광명 박사, 3년 연속 ‘상위 1% 연구자’ 올라

국내 연구자 13명이 3년 연속 상위 1% 연구자 영예

권익찬 KIST 박사 /연합뉴스
김광명 KIST 박사 /연합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권익찬·김광명 박사가 3년 연속으로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학술정보 서비스사인 톰슨 로이터는 발표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바탕으로 매년 세계 상위 1%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올해 선정된 국내 연구자 26명(외국인 2명 포함) 가운데 13명이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3년 연속으로 선정된 연구자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는 두 KIST 박사 뿐이다. 권 박사는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인 ‘테라그노시스’의 권위자로 현재까지 360여 편의 논문(SCI급)을 발표했다. 김 박사는 나노 의학 분야 연구자며 대표 성과로는 ‘암 진단·치료를 위한 융합단백질 나노입자 개발’이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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