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교환하면 통신요금 3만원 할인

갤럭시노트7를 구매한 소비자가 새 제품으로 교환하면 내달 이동통신 청구요금에서 3만원을 할인 받는다.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택한 고객들도 같은 금액의 통신비 지원을 받는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통신비 3만원 지급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24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유통망에 공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리콜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고객들의 불편과 심려에 보답하는 의미로 통신비 일부 지원을 약속하고, 이통사들과 그 방식을 협의해왔다. 이에 이달 내에 갤럭시노트7를 교환한 이용자는 ‘갤럭시노트7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이용요금에서 3만원이 차감된 10월 청구서(9월 통신 사용분)를 받게 된다.

10월에 제품을 교환한 이용자는 11월 청구서에서 요금을 차감받는다. 통신요금 지원금은 삼성전자에서 부담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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