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호세 페르난데스, 25일 보트 사고로 사망…‘충격’

마이애미 호세 페르난데스, 25일 보트 사고로 사망…‘충격’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사망했다.

‘마이애미 헤럴드’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25일 밤(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공식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고로 호세 페르난데스를 잃게 돼 참담하다”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는 취소됐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76경기에서 38승 17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2013년 28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시즌 도중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2015년 시즌 복귀했다. 2016년 현재까지 16승8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활약 중이었다.

[사진=마이애미 말린스 홈페이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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