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차기 뇌과학연구소장으로 오우택(61·사진) 서울대 약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교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소장 업무를 맡을 예정이며 임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신경과학 분야 권위자인 오 교수는 미국 오클라호마대 의대에서 생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텍사스대 의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과 한국뇌연구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