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TV토론]클린턴 “흑인 총격 막으려면 총기개혁 해야”

미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에서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흑인에 대한 총격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과 흑인 사회간 신뢰를 회복하고 총기소유법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뉴욕주 헴프스테드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린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총기 폭력의 전염병”을 막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은 또 인종이 아직 미국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로 남아있다며, 인종이 여전히 주거 지역, 학교 수준, 사법 체계에서 받는 대우 등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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