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8일 오전 9시부터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삼성역 G20광장부터 강남역 M스테이지까지 걸어가며 태극기 사랑을 홍보하는 걷기 행사를 연다. 한글날을 기념해 3.5㎞를 걷는 이벤트로, 사전 신청한 학생·주민·직장인 등 자원봉사자가 행진하며 태극기 사랑 홍보물을 시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사진을 찍어 제시하면 코엑스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영풍문고 등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태극기 사랑 인증샷 할인 이벤트’도 한다.
동 주민센터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태극기 달기 운동도 벌인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태극기 달기가 국민의 단합된 힘을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