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30일 부산컨벤션센터서 2016 관광두레 전국대회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9~30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2016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37개 시군구 지역 관광두레 피디와 156개 주민사업체 주민, 관계자 등 800명이 참석한다. 29일에는 개회식과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 야간마켓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관광두레 여행을 소개하고 30일에는 품평회와 멘토링, 지방자치단체 간담회 등을 진행해 주민사업체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식음·기념품·체험·여행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지원을 하는 정책사업이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작됐으며 37개 지역, 156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현재까지 32개 사업체가 창업과 경영 개선에 성공했다. 사업체들은 평균 8명의 실행인력을 신규 채용했고 이 중 14개 사업체는 월평균 1,000만원 이상의 고정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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