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센터, 11월까지 스타트업 M&A 교육 진행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중순까지 5대 권역(경기,충청,호남,영남,서울)별 인수합병(M&A)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벤처기업협회, 한국거래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협업하고 있는 M&A 중개기관 전문가들과 M&A 성공 경험을 보유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창조경제혁신센터 M&A 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회수 시장의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투자금 회수는 대부분 IPO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M&A의 비중은 미미한 상황으로, 이는 잠재적 피인수기업의 M&A에 대한 이해도 및 인식 부족에도 기인한다. 이에 따라 M&A 활성화를 위해서 벤처·창업기업 CEO의 M&A 이해도를 제고, 인식 개선 등 기반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는 11.21일까지 경기(9월29일)·대전(10월13일)·광주(10월20일)·부산(11월8일)·서울(11월21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5번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 회수시장의 저변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는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각 혁신센터 홈페이지, 스타트업 관련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하여 홍보 효과 극대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창조경제추진단과 전국의 혁신센터는 M&A 인식 교육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활성화된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M&A 사례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업무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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