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독서경영’이 확산되고 있다. 독서경영은 책 읽기와 토론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면서 개인의 지적개발과 함께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경영방법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20개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인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18개를 시상·인증했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20개 기업·기관을 시상하며 별도로 인증도 늘릴 계획이다.
국민 독서율이 65.3%로 추락하고 덩달아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도 약화되는 상황에 보다 적극적인 기업과 개인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주남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장은 “독서진흥은 문화를 창달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의 힘이 된다”며 “기업들이 독서를 사회문화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