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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집중호우 예보로 연기
입력
2016.09.30 16:56:22
수정
2016.09.30 16:56:22
서울 서초구는 다음 달 2일 열기로 했던 ‘서리풀페스티벌’의 마지막날 프로그램인 서초 강산 퍼레이드와 스케치북, 만인대합창 등을 다음 달 9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말 동안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다음달 2일까지 시간당 20㎜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다. 구는 이날 퍼레이드 행사에 시민 1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행사에 앞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만일의 사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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