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일자리우수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 복지시설 투자 사업을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경기도가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9월부터 신청기업 모집을 시작해 총 10개사가 심사 대상으로 올랐다. 이후 심의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와, 비계량심사, 최근 1년간 고용전환(비정규직→정규직)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고용증가율, 신규채용인원의 정규직 비중, 자부담 비율을 평가했으며, 비계량심사에서는 사업수행 역량, 자원의 필요성, 추진일정의 적절성, 사업내용의 타당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을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은 △다원체어스(체력단련실 등 휴게공간) △남일엔프라(기숙사 리모델링) △선일금고제작(교육장 및 휴게실 개선) △쏠라사이언스(근로자 휴게실 구축) △삼우전자정밀(기숙사 환경개선) △두성시스템(직원 교육장 구축) △아이펙이엔지(식당 및 교육장 개선) 등 7곳 이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에게 최대 1,600만원에서부터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을 살리고, 동시에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