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프리미엄 소형 SUV인 ‘이보크’ 부분변경 모델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22일 사전공개했다. 이보크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39만 대 이상이 판매된 랜드로버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이번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두 개의 엔진 총 5개 모델로 구성됐다. 재규어XE를 통해 성능을 확인한 2ℓ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최고 180마력의 힘을 낸다. 디젤 엔진 모델은 SE, HSE, HSE 다이나믹이다. 2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0마력의 힘을 낸다. HSE와 쿠페(문이 2개인 날렵한 모양의 차) HSE 다이나믹으로 구성됐다. 세계 최초로 이보크에 적용됐던 9단 자동변속기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서도 그대로 적용됐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도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 등도 특징이다. 핸즈프리 기능과 동작인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제스처 테일게이트 기능도 장착됐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0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600만~9,000만원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