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많은 비 ...서울시 '시민예술축전' 취소

당초 광화문~세종대로서 열려던 거리 행사 취소
라틴댄스, 시민무도회 등 일부 행사는 8일로 연기

일요일인 2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민예술축전’이 취소됐다.

서울시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550m 구간 세종대로에서 하려던 ‘2016 시민예술축전’을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2일 서울에 시간당 20∼39㎜가량의 비가 예보돼 시민 안전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행전용 거리 행사도 취소돼 이 일대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시민예술축전 행사 중 소셜 라틴댄스 공연 ‘올 댓 댄스 플로어’와 시민 무도회 ‘오케스트라와 춤을’은 8일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생활미술 전(展)과 장(場)’ 행사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예술축전 카페(cafe.naver.com/artsforallseoul)나 시민예술축전 사무국( 070-4349-0854·334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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