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부경대 전임 총장들과 총동창회장, 발전후원회장 등 내외귀빈과 교수, 직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취임하는 김 총장은 2012년 8월부터 4년간 제5대 부경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일 교육부로부터 제6대 총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0년 9월 1일까지 4년이다.
김 총장은 부경대를 졸업(1978년)했으며 일본 동경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군산대에서 교직을 시작해 1992년부터 부경대 교수로 재직하며 약 90편의 논문과 15권의 저·역서 등 학술활동을 벌였다.
부경대 교무처장, 대한원격탐사학회장, 한국기상학회 부회장, 열린대학교육협의회장, 한국해양산업협회 공동이사장, 부산수산정책포럼 공동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관련분야 산업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제5대 총장 재임 시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올해 대학통합 20주년을 맞은 부경대를 연구·교육력, 사회 평판도 면에서 국립대 최상위 수준으로 도약시켜 국립대학 통합의 성공모델이자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으로 부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