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최민수-강주은, 당황으로 물들었던 결호 ㄴ이야기 “엄청난 희생을 했다”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택시’에서 당황으로 물들었던 결혼 22년을 유쾌한 입담으로 이야기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택시’에 탑승했다. 강주은은 최근 방송을 통해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다.
특히 강주은은 터프가이 최민수를 벌벌 떨게한 진짜 ‘카리스마’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주은은 방송에 대해 “90%가 진실이다. 10%는 차마 방송을 내보낼 수 없더라. 제가 센 모습이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강주은은 최민수를 처음 만난 당시를 떠올렸다. 최민수는 강주은을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프러포즈를 한 다음날 공항에 와있더라. 자신의 사진을 모아 주더라. 그 뒤엔 사진 설명도 돼 있었다. 그걸 비행기를 타면서 보라고 하더라. 그러면 자신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캐나다로 오겠다고 했다. 그 이후 4주 연속으로 와서 가족들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 그 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고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최민수와 결혼한 강주은. 결혼 생활을 생각한 것처럼 핑크빛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강주은은 “결혼은 당황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엄청난 희생을 했다고 밝히며 “천국에 VIP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강주은은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비결에 대해 “마음가짐이다.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감사해야한다. 감사하는 마음 하나로 모든 것을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출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