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화학상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기계=분자기계' 과학자 3인 선정

노벨 화학상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기계=분자기계’ 과학자 3인 선정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인 ‘분자기계(molecular machine)’ 합성을 연구해 온 과학자 3명이 올해 노벨 평화상을 탔다.

5일(현지시각)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장피에르 소바주(72)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명예교수와 영국 출신의 프레이저 스토더트(74) 미국 노스웨스턴대 명예교수, 베르나르트 페링하(65)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교수를 2016년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기계를 개발했다”며 “(이들이 개발한 분자기계는) 새로운 물질이나 센서,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들이 발명한 분자기계란 나노(1 나노m는 10억분의 1m) 수준보다 더 작은 분자 단위의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장치를 의미한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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