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기업용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트’의 정식 버전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아지트는 조직 내 팀,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 등 협업 상황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사소통 도구다. 업무 목적에 따라 게시판 역할을 하는 ‘그룹’을 다양하게 생성해 멤버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아지트에는 글을 작성할 때 이를 공유해야 하는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는 ‘멘션’ 기능, 이용자 간에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일정’ 기능, 한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할 수 있는 ‘노트’ 기능이 있다.


또 ‘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일대일은 물론 그룹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또 특정 그룹에 알림을 하고 싶다면 ‘팀’ 기능 등을 이용해 조직 내에서 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아지트는 카카오에서도 내부적으로 협업상황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지트는 모바일과 개인용컴퓨터(PC) 활동을 모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물리적 제약 없이 소통을 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아지트 웹페이지(http://agit.io)에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기업용 협업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