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로건’은 울버린의 인간 본래의 이름이다. 제목으로 인간의 이름을 차용한 만큼 ‘로건’은 돌연변이로서뿐만 아니라 지금껏 보지 못한 울버린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될 것으로 풀이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울버린의 상징인 클로가 나온 손과 그의 손을 꼭 쥐고 있는 작은 손을 클로즈업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손에서 튀어나오는 날카로운 무기인 클로가 나온 손등과 손목 등 곳곳에 난 상처들이 울버린에게 닥친 고난과 스토리의 반전을 예고한다.
한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로건’은 ‘더 울버린’,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내년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