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금호아시아나, 헌혈증 기부로 투병 어린이 돕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헌혈증서 1,897매 기부
2006년부터 헌혈 캠페인… 총 1만8,553장 기증

6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이병석(왼쪽 첫번째) 세브란스병원장과 이용욱(왼쪽 두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 김호성(왼쪽 세번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이 헌혈증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올해 그룹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1,897장을 전달했다.


금호아시아나는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병석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과 금호아시아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헌혈증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에 쓰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마련한 응원 메시지 영상도 함께 전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헌혈증서를 주요 어린이병원에 기증해왔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이 지금까지 투병중인 어린이들 위해 기증한 증서는 총 1만8,553장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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