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은 10월 6일(이하 한국시간) 씨티 필드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가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두 선발 투수,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의 완벽한 투수전으로 8이닝이 모두 끝날 때까지 두 팀다 점수를 뽑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수전이 펼쳐진 이날의 경기였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홈런, 단 한 방을 날렸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 초, 1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샌프란시스코 길라스피가 파밀리아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6M의 짜릿한 결승 3점 홈런을 작성, 팀을 디비전 시리즈로 인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