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행락 인파가 많은 세계불꽃축제 행사 당일로, 집중 단속을 통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는 취지에서다.
여의도한강공원 내 마포대교~원효대교 구간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직원과 경찰, 자치구, 지역 주민이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상 또는 노점 등의 무단 상 행위, 전동휠·배달 오토바이 등이 차도 외의 장소에 출입하는 행위, 쓰레기 무단 투기,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취사 행위, 애완동물 배설물 미 수거 등이 중점 단속 분야다.
무단 상 행위에는 7만원, 쓰레기 무단 투기는 10만원, 애완동물 배설물 미수거에는 7만원, 지정된 곳 외에서의 야영·취사 행위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지난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가 끝난후 많은 양의 쓰레기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