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척 함부로 마세요" 서울시, 질서위반 집중단속

행락인파 많은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한강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
쓰레기 투기, 노점 상 행위,
지정장소 외 야영·취사 행위 등 집중적으로 살펴
과태료 부과 조치

서울시는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경찰청·각 자치구·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질서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은 행락 인파가 많은 세계불꽃축제 행사 당일로, 집중 단속을 통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는 취지에서다.


여의도한강공원 내 마포대교~원효대교 구간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직원과 경찰, 자치구, 지역 주민이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상 또는 노점 등의 무단 상 행위, 전동휠·배달 오토바이 등이 차도 외의 장소에 출입하는 행위, 쓰레기 무단 투기,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취사 행위, 애완동물 배설물 미 수거 등이 중점 단속 분야다.

무단 상 행위에는 7만원, 쓰레기 무단 투기는 10만원, 애완동물 배설물 미수거에는 7만원, 지정된 곳 외에서의 야영·취사 행위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지난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가 끝난후 많은 양의 쓰레기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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