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공업, 산업혁신운동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선보공업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3차년도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모기업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선보공


선보공업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3차년도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모기업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선보공업은 선박용 모듈 유니트 전문 생산회사로 창립 30년만에 3개의 법인과 8개의 공장을 가진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조선기자재 생산회사이다.

이번에 선보공업이 수상한 산업혁신운동 부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기업과 1차협력사 중심의 동반상장을 2, 3차 협력사로 확대해 중소기업 생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시 말해 대기업 출연금을 통해서 2, 3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작업환경 및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이번 3차년도에는 2,0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선보공업은 국내 대형 조선3사의 1차 협력사로서 안주하지 않고 자신들이 축적한 경험과 생산노하우를 2, 3차 협력사와 공유하며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캠페인 및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기적으로 협력회사가 경쟁력을 갖춰 성장하고 창출된 수익을 상호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을 지향하고 있다.

산업혁신운동 1차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5개 이상 협력사를 참여시킨 1차 기업으로는 지금까지 선보가 유일하다.

선보는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협력사 현장방문을 통해 산업혁신 활동을 독려하고 성공사례 공유 및 자체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산업혁신운동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3차년도 산업혁신운동’에서는 참여기업 모두 개선율 평균 75%, 목표달성율 평균 131% 이상의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참여 협력사 중에 태송엔지니어링과 밸브텍코리아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표창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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