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더다크' 공포의 입소문으로 '아수라' 제쳤다

공포 스릴러 영화 ‘맨 인 더 다크’가 무서운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거듭하고 있다.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 이전부터 실감나는 공포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맨 인 더 다크’는 지난 6일(목) 관객수 71,105명을 기록하며 45,186명을 기록한 ‘아수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경쟁작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과 ‘아수라’가 관객수에서 하락세를 보인데 반해 ‘맨 인 더 다크’는 전일 대비 110%의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개봉 후 이틀동안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주말에도 흥행이 지속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스릴러로 가을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일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지난 5일 개봉했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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